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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전문칼럼

하루 종일 앉아 있다면, 허리와 목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하루 종일 앉아 있다면, 

허리와 목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책상 앞에 앉아 일하다 보면 어느 순간 허리가 묵직하고 

목덜미가 뻐근해지는 느낌,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오전에는 괜찮다가도 오후가 되면 어깨가 무겁고, 

자리에서 일어설 때 허리가 뻣뻣하게 굳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히 무리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왜 이런 뻐근함이 생기는 걸까요.

 

 

가만히 앉아 있어도 허리엔 부담이 쌓입니다

의외로 앉아 있는 자세는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실리는 압력이 더 큽니다.

몸을 지탱하던 하중이 골반과 허리 아래쪽에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모니터를 오래 들여다보면 자연스럽게  목이 앞으로 빠지는 거북목 자세(머리가 어깨보다 앞으로 나온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머리 무게는 생각보다 무거워서, 목이 앞으로 나올수록 목과 어깨 근육이 그만큼 더 버텨야 합니다.

같은 자세가 오래 이어지면 근육이 굳고, 근막유착(근육과 근막이 서로 들러붙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상태를 그대로 방치하면 통증이 반복되거나 뻣뻣함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자세와 습관은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

자세와 습관은 조금만 신경 써도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

50분 정도 앉아 있었다면 한 번은 일어나 가볍게 움직여보세요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춰 목이 앞으로 빠지지 않게 조정해보세요

의자에 깊숙이 앉아 허리를 등받이에 편하게 기대주세요

틈틈이 어깨를 뒤로 젖히고 목을 부드럽게 돌려주세요

통증이 있는 부위는 무리한 자극보다 가벼운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하루 종일 앉아 지내는 생활에서는 허리와 목에 부담이 쌓이기 쉽습니다.

뻐근함이 자주 반복된다면 그냥 넘기기보다, 원인을 정확히 살펴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개인의 체질과 생활 환경, 통증의 원인에 따라 적합한 관리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확인은 한의학 전문의 상담을 권장드립니다.